코스트코 해찬들 명품집된장 가격 및 후기

집밥을 자주 해 먹어야하는데 귀찮은 것은 뒤로 하더라도 무엇을 해 먹어야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결국 외식을 하거나 냉동식품에 의존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지요~^^

그래도 초보주부의 집밥 반찬 중 가장 만만한 것이 된장찌개여서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된장찌개는 그냥 집에 있는 채소나 두부를 넣고 된장만 넣어서 끓여도 맛있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채소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번에 코스트코에 가서 된장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름부터 명품인 해찬들 명품집된장을 선택했습니다~^^

코스트코 해찬들 명품집된장 가격 및 후기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해찬들 명품집된장 가격은 900g 3개 한 세트에 9,990원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담가주시는 된장을 거의다 먹어서 된장을 사게되었는데 집된장이라고 써있으니까 왠지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날것 같아서 구매를 했네요. 옆에는 다른 브랜드의 된장도 보입니다.

900g 3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보관방법은 실온보관이고 개봉후에는 냉장보관이라고 하네요.가격적인 면 때문에 큰통에 담긴 된장을 샀는데 이번에는 소분이 되어있는 된장을 사서 두고 먹기 편하겠네요. 

된장맛에는 3단계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명품집된장은 3단계의 깊고 구수한 맛입니다.

1단계는 재래식된장, 2단계는 구수한집된장, 3단계는 명품집된장입니다. 보통 사먹었던 된장이 1단계 재래식된장인것 같은데 사실 가장 진한맛의 된장을 사려니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청국장도 참 좋아해서 진하고 구수한 맛도 좋을것이라고 생각은 되는데 된장찌개를 끓이면 우리 문콩이도 같이 먹어야하기 때문에 혹시나 너무 진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조금 망설여졌네요.

코스트코 해찬들 명품집된장 원재료는 한식메주된장 97.5%(대두 외국산:미국,캐나다,호주등)(정제소금 국산), 주정, 대두분(대두 외국산:미국,캐나다,호주등)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된장을 담그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먹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주성분인 대두가 외국산을 쓰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문콩이때문에 국산대두를 쓰는 된장을 알아봤는데 진짜 비싸더라구요.

해찬들 명품집된장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고 합니다. 제가 8월말에 구매했으니 제조한지 4개월정도 지난제품인듯 하네요. 시골에서 새로담근 된장이라고 주시기는 하는데 지난해 된장이라고 끓여주셔도 맛있던데 이렇게 대량제조 된 된장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우리집은 된장을 자주 끓여먹기 때문에 다 먹을 것 같기는 하네요.

3개가 들어있는 해찬들 명품집된장입니다.

통도 항아리모양으로 예쁘게 생겼네요. 매번 큰통에 한번에 들은 된장을 사다가 소분이 되어있는 된장을 사니 왠지 깔끔한 기분입니다. 근처 마트에서 세일하는 된장과 비교해보니 소분이 되어있다고 비싸게 구매를 한것도 아니더라구요.

뚜껑을 열면 하얀색의 포장뚜껑이 있습니다.

안에 은박지뚜껑을 열면 선도유지제가 붙어있습니다. 안에 또 하얀색종이가 붙어있습니다. 된장이 공기와 닿는것을 줄이기 위해 있는 것 같은데 먹는동안 이 은박지뚜껑과 하얀색종이를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더라구요. 처음 된장을 구매해서 먹었을 때 제거하고 먹었더니 된장색깔도 변하고 위에부분이 말라서 다시 비닐을 떼서 덮어놨답니다.

안에 내용물을 보니 진짜 진하게 생겼네요.

한숟가락 푹 퍼서 보니 안에는 익숙한 된장색깔이 나오네요.

집에 있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파, 감자, 애호박, 두부를 넣어 끓인 된장찌개입니다. 이것보다 된장을 더 많이 넣어서 걸쭉한 된장찌개를 해 먹기도 하는데 문콩이가 생긴이후로는 된장국을 많이 해먹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진한된장찌개를 해 먹고싶어서 된장을 평소보다 조금 많이 넣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흑미와 현미를 섞은 밥과 된장찌개를 올린 밥상입니다. 다른반찬은 사실 볼품이 없었지만 찌개하나만 새로해서 올려도 식탁이 새로와져서 집밥을 더욱 맛있게 먹을수가 있습니다.

처음구매할 때 걱정했던 너무 진해서 부담스러우면 어쩔까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네요. 청국장같은 맛이 날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청국장같은 냄새와 맛은 나지 않지만 평소 구매했던 먹던 된장보다는 뭔가 더 숙성이 된 진하고 구수한 진짜 할머니가 주신 된장에서 풍기는 묵직한 느낌이 나는 맛있는 된장입니다. 일단 우리 문콩이도 잘 먹으니 좋네요~^^

이상은 코스트코 해찬들 명품집된장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