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가격 및 후기

코스트코에 가면 시식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시식하는 재미가 있는 코스트코.....

언제부턴가 구워먹는치즈 시식을 많이 했는데 100%자연치즈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아기를 줘봤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계속 달라고 하는데 시식하는 사람들은 많고 난감하더라구요.

어제도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를 시식했는데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착하지도 않고, 구워먹는 치즈라고 하니까 생소해서 어떻게 줘야하는지 썩 맘에 와닿지도 않아서 선뜻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식을 한두번 하면서 굽는 모습도 보고  아기가 워낙 잘 먹고 계속 더 달라고 하니 어쩔수가 없었네요~^^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가격 및 후기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구워먹는치즈 입니다. 덴마크 구워먹는치즈 혹은 동원 구워먹는치즈 라고도 하네요. 쫀득쪽득 고소하다고 적혀있네요. 100% 국산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라고 합니다. 또한 착색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아기간식이나 반찬에 치즈가 종종 들어가는데 꼭 자연치즈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애씁니다. 그런데 이 구워먹는 치즈는 자연치즈가 100%라고 하니 이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유통기한은 6월까지니까 2개월 정도 남았네요. 시식해주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자연치즈라서 유통기한이 짧은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원재료와 함량은 원유 99.395% 국산이고, 유산균배양액, 정제염, 우유응고효소, 비타믹스B라고 합니다.

치즈의 보관 방법은 냉장보관이라거 적혀있는데 잘못 보관했을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완전 밀봉해서 냉동보관하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에 먹고 소분해서 바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칼로리는 1/25개가 70kcal라고 하는데 소분해서 1회 부분량을 보니 생각보다 작네요. 칼로리는 낮지 않은듯 하네요.

구워먹는 치즈 큐브 카프레제 레시피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후라이팬에 그냥 구워먹는걸로.....^^

종이상자를 뜯어보니 치즈가 그냥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먹을때마다 먹을만큼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위의 설명에 개봉 후 가급적 냉동보관하라고 되어있어 소분을 했습니다. 시식하는 분도 먹을크기로 잘라서 냉동실에 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가격은 500g 한 개에 15,490원 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인데 일단 자연치즈함량이 100%라고 하고 아기가 잘 먹으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하게 되네요.

캠핑시 꼬치요리로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캠핑치즈라고 적혀있기도 합니다.

한 번에 다 먹을수가 없기에 일단 소분을 했습니다. 시식할때 보니 작고 거의 비슷한 크기로 잘 잘려서 준비되어 있던데, 집에와서 직접해보니 그건 쉽지가 않네요.

칼로 소분을 했는데 느낌이 꼭 비누 자르는 느낌(?)이 났네요~^^

밀봉해서 냉동보관이 좋다고 설명이 되어 있어 밀폐용기에 잘 넣어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종이호일을 깔고 또 치즈를 깔고 또 종이호일을 깔고 반복하여 정성스럽게 보관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가 먹을 양식이니까요. 게다가 신나게 막 먹다가 갑자기 안 먹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시간을 두었다가 줘야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상황을 고려하여 밀폐용기 외에 호일로 한겹더 싸준겁니다.

기름없이 구워도 된다고 해서 후라이팬에 그냥 올려주었습니다. 후라이팬은 작은 사이즈 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꼭 큰 후라이팬 같네요~^^

지글지글 거리면서 시식할때 봤던것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기름기가 막 나오네요.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완성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꼭 인절미 구워놓은거 같네요~^^

코스트코 구워먹는치즈 후기는 식감은 쫀득하고 맛은 담백하면서 고소하니 맛납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은데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니 맘에 듭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잘 먹어서 좋네요. 계속 더 달라고 해서 나중에 또 먹자고 설득하게 되네요. 

보관해 놓은 냉동실에 있는 치즈도 이미 더 구워먹여 보았는데, 냉동실에 있던 밀폐용기에서도 잘 떨어지고 따로 해동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잘 구워지네요.

구워먹는 치즈로 우리 아기는 오늘 아침에도 휘리릭 한끼 멋지게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