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기 아쉬운지라 성북동 빵공장에가서 가볍게 빵쇼핑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차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쉽게 발걸음이 가지 않았는데 친구차를 타고 드라이브삼아 다녀왔네요.
이미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라 유명하다는 빵만 사왔는데 테라스가 잘 되어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빵과 함께 차한잔 마시고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데이트코스였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기회에 우리 문콩이과 함께 와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북동 빵공장 생크림팡도르 앙버터 가격 및 후기
심플하게 성북동 빵공장이라고 찍혀있는 빵비닐입니다. 빵을 좋아해서 그런가 빵집에 들어가서 냄새맡고 구경만해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구매는 꼭 이루어지지만 말입니다~^^
이번에 제가 골라온 것은 생크림팡도르와 앙버터입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식빵에 성북동빵공장이라고 쾅 찍혀있는 것이 있었는데 하나 더 사올걸 그랬나 생각이 드네요~^^
빵을 사서 다음날까지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날 먹을수 있을 만큼만 구매를 하기때문에 조금만 샀는데 자주 갈수 있는 거리도 아닌데 조금더 살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하지만 앙버터가 한두조각 남아서 다음날 먹어봤는데 그날 먹은 빵의 맛과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난지라 조금만 사오길 잘 했네요.
성북동 빵공장 앙버터빵 입니다. 가격은 5,500원입니다.
작은 바게트에 버터와 달콤한 팥의 조합입니다.
봉지를 열어 접시에 올려놓으니 자그만한것이 귀엽네요. 고소한 냄새도 솔솔 올라오는 것이 매력적인 빵입니다. 바게트에 생크림이나 잼을 발라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버터와 달콤한 팥이 들어가 있으니 더 맛있겠네요.
앙버터의 단면을 보니 버터와 팥이 귀엽게 들어가있네요.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와 팥의 조합도 좋았지만 일단 빵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바게트가 특별히 앙과 버터가 아이여도 충분히 매력적인 맛이네요. 입이 심심하거나 담백한 간식이 필요할때 이런 바게트빵 몇 조각과 차한잔이면 정말 즐거운 간식타임이 됩니다.
성북동 빵공장 생크림팡도르 입니다. 가격은 7천원 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지금도 먹음직스럽게 생기기는 했는데 이 빵은 진짜 빵집에서 먹었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하얀 슈가파우더가 덮혀있는 생크림팡도르는 먹음직하다를 넘어 정말 예쁘게 생겼는데 집에 가지고 오니 비주얼적인 감흥은 좀 떨어지네요.
달콤한 냄새가 풍겨오는 것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정말 꿀 조합이겠습니다.
생크림팡도르의 단면입니다. 슈가파우더랑 섞여서 생크림이 잘 안보이는데 빵의 가운데에 크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크림을 좋아해서 두껍게 자리잡고 있지 않은 생크림에 아쉬움이 느껴졌는데 먹어보니 여지껏 먹었던 생크림보다 뭔가 더 연유같은 고소한 느낌이 나는 것이 너무 많이 들었으면 조금 느끼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담스럽게 달까봐 봉지에 있는 슈가파우더를 다 안 뿌렸는데 부드러운 빵과 슈가파우더의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려서 콕콕 찍어먹었습니다.
이상은 성북동 빵공장 생크림팡도르빵과 앙버터빵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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