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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먹거리

배달의민족반찬 배민찬 가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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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뭐 먹어야할지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윤여정씨가 배민찬광고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기회에 좀 색다른것 좀 먹어보자는 취지에서 배민찬에서 반찬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배민찬은 배민프레시의 새이름이라고 합니다.

바쁜 맞벌이부부이거나 혼자살아서 매번 반찬을 해먹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만 매일 똑같은 반찬이나 비슷한 조리법말고 좀 색다른 집밥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네요.

배달의민족반찬 배민찬 가격 및 후기

새벽에 배송이 된다더니 이날따라 일찍 일어나서 조금 돌아다니니 5시반경에 밖에서 부스럭 소리가 났습니다. 바로 배민찬 배송기사님이 새벽부터 이렇게 스티로폼 박스를 문앞에 살포시 내려놓고 갔더라구요~^^

뚜껑을 열어보니 신선함이 문앞에라고 크게 쓰여있는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온도계와 고이 포장이 된 반찬들이 보입니다.

배달의민족반찬 배민찬 가격은 9월제철박스 기준 20,100원인데 25% 할인받아서 1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9월 제철박스는 9월에만 판매해서 10월이나 다른달에는 다른달 제철박스를 판매할듯 하네요.

노란색안에 온도계에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냉장고에 넣어야하는지 알수있는 듯 싶습니다. 덥지가 않아서 그런지 신선온도계를 한참을 꺼내놓았는데도 색깔이 빨갛게 올라오지는 않더라구요.

꽁꽁 포장이 되어 온 주문한 9월제철박스입니다. 1~2인분이고 각자 낱개로 주문했을 때 보다 25%가 더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붙어있는 스티커에 반찬이름과 함께 원재료명이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9월제철박스의 내용구성은 우엉채불고기볶음, 철원 옹심이완탕, 노각생채입니다.

우엉채불고기볶음 원재료는 소불고기, 양파, 우엉, 느타리버섯, 정제수, 쪽파, 배, 참기름, 백설탕, 국간장, 매실청, 미림, 참깨, 홍고추라고 합니다.

철원옹심이완탕 원재료는 멸치육수, 검은깨감자옹심이, 백설전분믹서1, 흑임자, 바지락, 애호박, 감자, 당근, 대파, 고추가루, 참기름, 식염, 맛소금, 혼다시라고 합니다.

노각생채 원재료는 노각, 고추장, 양파, 백설탕, 대파, 고추가루, 마늘, 물엿, 참기름, 참깨라고 합니다. 

노각생채반찬은 210g으로 바로 락앤락반찬통에 옮겨담았습니다. 노각은 일반 오이보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있어서 참 좋아하는데 잘못하면 약간 쓴맛도 나고 잘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이번기회에 노각생채반찬을 먹게되서 좋았습니다.

양파도 보이고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람수(g)로 반찬을 주는거라서 국물까지 먹을것이 아니라면 좀 아까울수가 있겠네요. 비빔밥할때 비벼먹으면 맛있는데 국물을 남겨두었다가 먹어야지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국물 좀 퍼먹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우엉채불고기볶음은 볶아서 오는게 아니고 생고기에 양념을 하고 같이 넣어서 볶을 양파나 고추 등 채소를 포장해서 옵니다.

철원옹심이 완탕은 국물팩과 옹심이는 따로 분리해서 오네요.

옹심이와 매운양념이 들어있습니다. 문콩이와 같이 먹을거라서 아쉽지만 다대기같은 매운양념은 제외하고 그냥 옹심이만 넣어 먹었네요. 매콤한 국물도 맛있었을텐데 좀 아쉬워서 다른곳에 넣어먹으려고 양념을 아직 냉장고에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불고기에 넣을 채소인데 버섯과 양파 홍고추, 파가 들어있습니다. 우리집은 불고기에 버섯이나 양파같은 채소가 많은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있는 느타리버섯을 한웅쿰 추가해서 볶았더니 양도 많아지고 짜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혹시 아이랑 같이 먹을 불고기볶음이라면 채소를 더 넣어서 좀 싱겁게해서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포장을 벗겨내면 이렇게 위에 우엉이 채썰어서 들어있습니다. 불고기에 우엉이 들어가는 것은 처음 먹어보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다음에 집에서 해 먹을때 생각이 나면 우엉을 넣어봐야겠습니다.

옹심이 완탕입니다. 전자레인지 사용할때와 끓여서 먹을때의 시간만 나와있지 따로 옹심이를 넣으라는 말은 없어서 국물을 냄비에 붓고 바로 옹심이를 넣어 3분정도 끓여서 먹었는데 퍼지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특히나 좀 심심하게 먹는편이라서 약간은 좀 짭짤했는데 조개의 비린맛도 없고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밥만 한 아침상이 이렇게 훌륭해지다니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니 참 좋네요. 아침마다 정신없는데 오늘은 밥솥에 취사를 한번 눌러놓고 문콩이에게 아침동화를 읽어주니 나름 그림같은 아침을 맞이할 수있었습니다.

버섯을 추가해서 볶은 우엉채불고기볶음입니다. 채소나 양념자체에 수분이 있어서 물을 더 넣지 않아도 되는데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물을 조금 추가해서 고기를 볶아도 맛있습니다.

전체적인 배민찬 후기는 만족합니다. 일단 새벽에 직접 집앞까지 배송을 해주셔서 편하고 신선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맛도 괜찮아서 아기도 잘 먹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이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상은 배달의민족반찬 배민찬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반찬도 맛보고 싶네요. 행사도 많이 하는것 같은데 잘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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