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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먹거리

교대 장어 서초장어타운 가격 및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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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 위해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동생이 오랜만에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마침 가족중에 교대역 근처에 있는 서초장어타운이라는 곳을 가본적이 있는데 맛있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정확한 주소를 찾아보고 방문했습니다.

장어는 몸보신에도 좋고 맛도 좋기는한데 가격이 착하지가 않아서 자주는 먹지 못하는 메뉴이지요~^^

교대 장어 서초장어타운 가격 및 메뉴

교대 장어 서초장어타운 위치는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고 교대역 14번출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인터넷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 어렵지 않게 찾았네요. 건물 3층에 있는데 4층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교대 장어 서초장어타운 가격은 장어 1인분 250g에 36,000원, 2인분 500g에 72,000원 입니다. 장어탕은 8,000원, 잔치국수 3,500원, 메밀국수 3,500원, 공기밥 1,000원이라고 합니다.

기본반찬들입니다. 개인간장, 묵은김치, 부추무침, 깻잎짱아치, 생강, 쌈채소와 쌈장입니다. 반찬이 조촐해 보일수도 있지만 손이 잘 가지도 않는 반찬 여러가지로 식탁을 꽉 채운것보다 먹을반찬으로 몇가지 주는 것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아이들반찬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기본으로 나온 반찬은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깻잎, 부추, 김치 순으로 젓가락이 많이 가는 순서였는데 김치도 비주얼보다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자갈이 깔린곳 위에 뜨거운 숯을 가지고 온 후 철판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직원분이 기다란 장어를 올려주고 아주 능숙한 솜씨로 맛있게 구워줍니다. 장어가 꽤 길어서 꼬리가 바깥쪽까지 나오길래 저기 안 익으면 어떻하지하며 바라봤는데 익어가면서 아주 놀라운 속도로 장어가 쪼그라들어갑니다. 장어를 굽는데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타면 어쩌나 걱정을 하지만 직원분께서 소금간까지 아주 알맞게 쳐가면서 적정한 타이밍에 앞뒤로 뒤짚어가면서 구워주십니다. 현저하게 작아진 장어가 보입니다. 이런 장어소금구이가 처음인지라 판을 갈아주나하는 생각도 했지만 판을 갈아주지는 않습니다.^^

불이 화력이 세서 장어가 다 익고나서도 얼굴이 화끈거리니 덥더라구요. 문콩이는 아예 테이블에서 멀찌감치 앉혀놓았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장어입니다. 구워주시는 남자직원분이 묵뚝뚝하신것 같았는데 장어굽는 솜씨에 한번 반하고 아이들한테 소금이 튈수있다고 조심하라고 얘기를 해주는 것이나 알아서 아이들 숟가락을 챙겨주시고 개인접시도 문콩이앞에 없으니 말하기 전에 챙겨주는 센스에 감사했습니다.

다 익은 장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면서 예쁘게 정리까지 해줍니다. 장어에 가시가 있을 수 있어서 장어구이를 처음 먹는 문콩이에게 주기 겁이 났는데 가시가 꽤 잘 발라져있을 뿐만 아니라 가시부분을 제가 먹어보니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어서 괜찮더라구요.

처음에 한입 맛있게 먹긴했는데 진짜 뜨거워서 입천장이 데었네요~^^ 꾹 참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도 있고 참 맛있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찍어 먹어도 맛있고 특히 여러 반찬과 함께 여러모로 조합을 달리해서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장어를 어른당 1인분씩 먹고 맛있어서 추가로 좀더 주문해서 먹었네요. 추가로 주문한 장어는 뒷테이블에서 구워 나왔습니다. 먹느라 정신없어서 찍지는 못했지만 장어탕과 공기밥도 먹었는데 장어탕은 약간 추어탕과 비슷한 비주얼에 맛도 비슷하게 느껴졌는데 맛있습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얼가리된장국이 작은 국그릇에 나오는데 맵지 않아서 장어와 함께 문콩이가 맛있게 한끼를 먹을수가 있었습니다~^^

이상은 교대 장어 서초장어타운 가격 및 메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문콩이가 워낙 잘 먹어서 또 가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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