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도 일인데 우리 문콩이 반찬을 매일 무엇을 해줘야하나 고민을 해야하니 반찬을 본격적으로 해야하는 두돌정도 부터는 주방이 하는 것 없이 매일 번잡스럽습니다.
나물류부터 고기, 해산물까지 영양을 생각해서 골고루 줘야지 매일 다짐을 하지만 사실 열심히 나물반찬을 해서 올려놓으면 안먹는 경우도 있고 비싼 한우를 구워놓고 나면 한두점 먹고 안먹어서 속상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있는 반찬과 계란후라이나 냉동실에 있는 치킨너겟과 국을 챙겨서 먹일때도 종종있습니다.
특히 문콩이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끼정도는 기름이 들어간 후라이나, 볶음밥 같은 음식을 먹게되는데 그래서 요즘 신경이 쓰였던 것이 기름의 발화점이라는 것이였습니다.
들기름으로 야채를 볶아서 반찬을 하기도 하고 계란후라이를 올리브유를 쓰기도 했는데 제가 많이 쓰던 이 기름의 발화점은 낮은 편이라서 가열을 오래하게 되면 기름이 타기때문 안좋답니다. 이번에 견과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땅콩, 호두, 아몬드로만 만들었고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다고 해서 아기를 위해 구매해보았습니다~^^
백설 견과유 가격 및 후기
이번에 쿠팡에서 구매한 백설 견과유 입니다. 백설 견과유 가격은 900ml 한개에 592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매한듯 하네요. 튀김류하게되면 기름이 많이 필요하므로 두개를 구매했습니다~^^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견과유라고 합니다. 견과유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아이들한테 좋다고 하는데 불포화지방산은 특히 아이들 뇌발달에 좋은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이 되어있는 잣,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꾸준히 먹여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견과유는 이런 견과류의 액기스가 모아진 것이니 더욱 좋을것 같네요~^^
용량이 900ml여서 꽤 크다고 생각해서 유통기한내로 먹을수 있을까했는데 기간이 꽤 길게 남아서 안심이네요. 날짜가 조금 지나도 먹을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이가 먹는 기름이니 신경을 안 쓸수가 없습니다.
칼로리는 100g당 900kcal라고 하네요. 견과유 유통기한은 2년정도인듯 합니다.
원재료는 땅콩유 60%, 호두유 35%, 아몬드유 5% 이고 프랑스산이라고 하네요.
뚜껑을 열면 안에 마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용할때마다 마개를 뺏다 꼈다 하는게 불편할 수 있는데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입구가 기름을 따르기 좋게 나와서 편리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이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선물용으로 받은 기름통은 이렇게 생기지 않고 입구가 넓어서 따르기 불편하더라구요. 작은 다른 용기에 따라서 쓰기도 했는데 용기가 옮겨지면서 기름이 상할까봐도 걱정이 되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대충 열심히 쓰고 소진해 버려야지 하는 마음에 해프게 쓰게도 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구매 기념으로 기름을 넉넉히 한바퀴 휙 두르고 계란후라이 준비를 해 봅니다. 사실 아기용 계란후라이를 할 때는 이것보다 기름을 덜 둘러도 되는데 계속 눈여겨 보았던 상품을 사고나니 기분이 좋아져서 많이 넣어주었습니다~^^
달걀을 톡 깨서 넣으니 치익 하고 맛있는 소리를 내면서 익어갑니다. 솔직히 저는 견과유라고 해서 고소한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일단 익어가는 냄새는 다른 기름하고 다른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반숙까지는 아닌 살짝 노른자가 촉촉한 상태의 계란후라이가 좋은데 문콩이는 노른자까지 완전히 익혀서 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면 음식이 덜 타는 것 같아서 마음을 놓았더니 흰자가 조금 타버렸네요. 살짝 떼어놓고 주니 문콩이가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계란후라이를 줘서 그런건지,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견과유의 고소함을 느낀건지 문콩이가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네요.
이상은 백설 견과유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좋은 재료와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니 아기한테 유익할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견과유로만 이용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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