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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먹거리

동탄 달보드레 빙수 가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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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되고 더위가 더욱 극성을 부리니 이 가마솥더위에 차가운 음료, 시원한 장소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각 가정에 에어컨을 대부분 설치해서 시원하게 있을 수가 있는데 집에서만 에어컨을 쐬면 머리가 아프고 답답한 것 같아 가끔은 시원한 카페를 찾아가서 시원한 음료나 빙수를 먹고오기도 하네요.

이번에는 동탄 달보드레에 갔다 왔습니다. 가끔 들르는 곳이었는데 이곳이 본점인지는 이번에 알았네요.

달보드레라는 말이 참 부드럽고 예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무슨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달보드레하다라는 말은 약간 달큼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냥 달콤하다라는 말보다 약간 달큼하다라고 하니 단어에서 은은한 달콤한 향기까지 표현한 것 같아 참 매력적이네요.

동탄 달보드레 빙수 가격 및 후기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한 달보드레입니다. 처음에는 달보드레만 보였는데 이제 제법 근처에 뭔 가게들이 이것저것 보이기 시작하네요. 개인적으로 저 빨간색벽돌로 지은 건물이 참 정감이 갑니다. 위치는 화성시 동탄대로 14길 6-14라고 하네요.

동탄 달보드레에 오면 주로 팥빙수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망고빙수를 먹었습니다. 단일메뉴로 망고빙수만 주문할 수가 있고 저처럼 망고빙수세트를 주문해서 망고케익, 망고샤베트, 푸딩, 망고를 같이 즐길수가 있습니다. 

망고빙수만 주문하면 9천원, 세트를 주문하면 12,800원입니다.

망고빙수는 부드러운 눈꽃빙수입니다. 크렌베리로 멋지게 장식도 하고 씹는맛도 살린 달보드레한 빙수네요. 가끔 시럽이 올라가있으면 너무 달아지는 것 때문에 시럽을 걷어내고 먹거나 좀 덜 뿌려다라고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탄2 달보드레 망고빙수는 시럽을 뿌리기는 했지만 부담스럽게 달지 않아서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기 좋더라구요.

자칫하면 같은 색깔로 한 접시가 밋밋해 보일수도 있는데 크랜베리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망고샤베트 위에도 올라가 있습니다. 망고샤베트도 달콤한 맛이 좀 강하기는 한데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우유푸딩과 망고케익도 맛있더라구요. 망고케익이 크림부분이 두꺼운데 부드럽고 망고의 달콤상큼한 맛과 향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보통 커피숍에 가면 치즈케익이나 티라미스 같은 조각케익을 먹고 이런 과일케익은 주문은 따로 안해봤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참 맛나네요.

망고빙수세트의 하이라이트는 이 생망고인것 같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에 있는 과일류는 약간 경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망고는 달콤해서 다른 케익이나 빙수를 먹고나서도 맛있더라구요. 포크로 똑똑 떼어서 한입씩 먹으니 입안이 깔끔해집니다.

동탄2 달보드레본점의 계산대입니다. 커피메뉴와 빙수단일메뉴 빙수세트메뉴 웰빙죽 허브차 전통차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계산대가 널찍하고 환하니 보기가 좋네요. 이 카페는 널찍해서 좋더라구요.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고 환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입니다. 또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끔 괜찮은 커피숍에서 디저트와 커피나 빙수하나 먹고 나오면 밥값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예쁜 컵받침대를 주어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요즘 많이 가는 커피전문점에 가면 그냥 쟁반도 없이 커피만 덜렁 가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컵받침대와 숟가락받이를 주니 뭔가 더 고급스러운 카페에 온 것 같네요.

동탄 달보드레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아이스는 4천원, 핫아메리카노는 3,500원이네요.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 때는 아메리카노가 더욱 맛있게 먹을 수가 있지요. 아메리카노도 일회용컵이 아닌 유리잔에 얼음동동 띄워 마시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찜통 더위에 심신이 지친 하루 동탄2 달보드레에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디저트와 커피를 먹고나니 기운이 나네요~^^

이상은 동탄 달보드레 빙수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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