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절 전남 순천에 갔다가 그곳에 계신 지인분이 맛집이라면서 선물을 하나 주셨습니다. 요즘은 각 지역마다 대표하는 농산물 뿐만아니라 과자, 빵등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있는듯 하네요.
화월당 과자점이라는 곳에서 나온 찹쌀떡과 카스테라빵에 팥이 들어있었는데 볼카스테라라고 하네요.
찹쌀떡은 찹쌀모찌라고도 하지요. 이건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데 볼카스테라가 처음 듣는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해서 얼른 맛을 보았습니다~^^
순천 화월당 과자점 볼카스테라 가격
순천 화월당 과저점에서 나온 볼카스테라 가격은 한 개에 1,700원, 찹쌀떡은 1,100원이라고 하네요. 노란색의 포장상자가 깔끔하니 이쁘네요. 선물용으로는 딱인듯 합니다. Since 1928이라고 쓰여있네요. 정말 오래된 과자점이네요.
한 상자에는 볼카스테라 8개와 찹쌀덕 8개가 들어있습니다. 상자 안 내용물 포장도 개별포장으로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 먹을수 있는 찹쌀떡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찹쌀떡의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정말 좋아서 찹쌀떡을 즐겨먹었었는데 수능때 한창 찹쌀떡으로 한동안 먹고나니 잠시 질려서 안 먹었네요. 물론 그 이후에 다시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찹쌀떡의 하얀가루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냥 찹쌀가루라고 누가 심플하게 이야기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이 찹쌀가루만 바꾸어서 인절미가루나 카스테라 가루가 묻혀진 찹쌀떡도 색다르고 맛있습니다. 비슷한 맛으로 경단이 있는데 아무래도 속에 팥이 가득찬 큼직한 찹쌀떡과 경단은 차이가 있네요.
볼카스테라의 모습입니다. 노란카스테라가 동그랗게 있는 모습이 볼카스테라라는 이름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가루가 떨어지지 않아서 먹기가 좋습니다.
그냥 카스테라빵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단면을 보니 달콤한 팥으로 가득찼습니다. 특이한 점은 카스테라 빵의 갈색 겉부분이 안에 들어가있었습니다. 넓적한 카스테라빵을 뒤짚어서 팥을 넣었는지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더라구요.
찹쌀떡의 단면입니다. 사오자마다 두개를 뜯어서 먹어봤는데 찹쌀떡이 기대이상이였습니다. 그냥 일반 찹쌀떡이긴 한데 집근처 유명 브랜드 제과점의 찹쌀떡보다 덜 달고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같이 찹쌀떡을 먹은 사람은 달다고 했지만 저는 타브랜드보다 확실히 덜 달다고 생각했네요.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싶을때 한두개씩 꺼내서 먹으면 참 맛있겠습니다.
볼카스테라는 목이 메이지 않고 달콤해서 맛있기는 했는데 찹쌀떡과 비교해서 봤을 때 카스테라가 찹쌀가루보다 달아서 그런지 찹쌀떡보다는 달게 느껴졌네요.
포장상자에 보관방법이 제시가 된 대로 찹쌀떡은 냉동실에 볼카스테라는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었는데 볼카스테라는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시원한 팥이 들어있는 빵을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집 근처에 있으면 한번 더 사 먹을텐데 순천은 너무 머네요. 정말 먹고 싶을때나 시험철 찹쌀떡 선물을 하고 싶을 때 괜찮을듯 하네요.
이상은 순천 화월당 과자점 및 볼카스테라 가격, 찹쌀떡 가격,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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