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선물로 받은 폴바셋 카페라떼와 나타 Paul Bassett

오랜만에 한남동에 약속이 있어서 아침일찍이 나들이를 갔습니다. 저는 이른시간 9시 30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크지않은 한남역에도 복작복작 사람들이 많고 폴바셋 한남커피스테이션에도 직원분들도 손님들도 꽤 분주하게 움직이네요.

강남역에서 커피한잔 할때 이용해 보고는 한동안 이용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인이 준 카카오톡선물 쿠폰이 있어서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폴바셋을 방문했습니다.. 오고가는 정이 따뜻한 우리사는 세상 저도 한번 그 친구에게 선물쿠폰을 날려줘야겠네요~^^

제가 아메리카노보다 즐겨마시는 카페라떼와 나타를 보내주었습니다. 저는 나타라는 것을 처음 먹어봐서 직원분께 문의하니 우리에게는 에그타르트라는 이름이 친숙한데 포르투칼 타르트라고 하네요. 왠지 더 기대되는 느낌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함에서 받은 쿠폰을 확인해서 쿠폰을 보여주고 주문을 하니 바로 나타를 선택할 수 있네요. 오리지널, 딸기, 초코, 애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시 바로 말해주면 그릇으로 옮겨갑니다~^^

폴바셋 카페라떼 가겨은 스몰기준 5,300원 나타가격은 개당 2,200원이니 세트로 구매도 할인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나타를 1+1했던 어느날을 기억하기에 이제 맛을 보았으니 이런 행사를 하면 꼭 참여를 할 계획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니 우유를 선택하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저는 한동안 다이어트를 할때는 저지방 라떼를 먹었는데 좀 밍밍한 것이 그냥 기본라떼로 옮겨갔습니다~ㅎㅎ 저지방을 선택하려다 망설이니 단맛과 고소한맛 우유가 있다면서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준비해 준다고 하는 친절할 폴바셋직원님 참 감사했네요.

저는 딸기나타와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들어간 따뜻한 라떼로 주문을 했습니다. 향긋한 냄새와 하트모양의 라떼거품이 저를 행복하게 하는 아침이었네요~^^

처음 먹어보는 폴바셋의 나타입니다. 딸기맛이여서 커스타드크림에 딸기향이나 맛이 섞여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네요.

폴바셋은 2003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연소 호주 바리스타 폴바셋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는 카페입니다. 아이스크림 커피도 있던데 정말 먹고싶었는데 눈이 펑펑오는 겨울날 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하얀눈을 바라보면서 눈을 닮은 하얀 아이스크림을 한입물면 참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입을 크게 앙~물어보니 오리지널 커스타드크림 아래에 딸기필링, 딸기잼같은 것이 아래 깔려있네요~^^ 위에는 바삭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딸기가 더해지니 달콤해서 참 맛있는 아침메뉴였습니다.

저는 폴바셋을 자주는 아니여도 몇번 강남역 근처에서 이용을 해봤는데 커피맛이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네요. 그런데 이렇게 나타가 사랑을 받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폴바셋 나타를 인생타르트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6개 박스포장해서 선물이나 간식용으로 들고다니는 사람들도 있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나타를 종류별로 맛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