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우 가격 및 후기

주말에 갑자기 쌀쌀해져서 겨울이 정말 오는가보다 하는 압박이 느껴졌네요.

나이가 드니 추워지는 계절이 점점 싫어지지만 대하의 계절이 되는 것은 참 좋네요~^^

오늘은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국내산 생새우가 세일을 하길래 두팩을 사왔습니다. 조금 늦은시간에 가니 신선식품들이 줄줄이 세일이 들어가니 좋네요. 덕분에 오늘 저녁은 맛있는 새우찜으로 온가족이 맛있게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이마트 새우 가격 및 후기

두세달 전에 구매했던 생새우는 이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꽤 큼직한 것이 참 맛있게 생겼네요. 가끔 코스트코에서 해동새우(해동흰다리새우)를 사다가 구워먹거나 찌개에 넣어서 먹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이마트에서 구매한 대하는 생새우니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이마트 새우 가격은 100g당 3,480원이었습니다. 국산생새우라 가격대가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저녁 시간에 가니 조금 할인을 받아 100g당 2,880원에 구입했습니다~^^

한팩에 들어있는 새우는 12마리 정도네요.

늦은시간에 가서 구매한 이마트 새우 세일상품인데도 대하상태가 모두 좋습니다. 수염이나 꼬리 다리 모두 상처난데 없고 큼직한 새우가 정리도 착착 되어 포장된 것이 아주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물도 한두번 씻으면서 기다란 수염은 잘라서 새우손질을 했습니다. 바쁠때는 그냥 물로 씻은 후 수염자르는 것은 생략하고 구워먹을 때도 있기는 한데 잘라주면 먹을때도 깔끔해서 좋지요.

 씻으면서 보니 새우가 살아있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싱싱한게 느껴지네요.

씻은 새우를 그릇에 옮겨 놓았습니다.

사실 새우를 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디 뜯어지고 부러지지 않은다음에야 특별히 싱싱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이마트 새우는 진짜 싱싱하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상태 예쁘고 참 싱싱해 보이네요.

냄비에 찜기를 올리고 물을 넣고 끓인후 팔팔 물이 끓자 새우를 넣고 익혔습니다. 얼마나 오래 익혔는지는 시간을 정확하게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냉동이나 해동새우를 먹을 때보다 덜 오래 익혔습니다. 눈으로 확인하면서 새우가 붉어지는 것과 냄새를 맡으면서 감각적(?)으로 가스불을 꺼주었네요.

이렇게 새우가 맛있게 익었네요. 24마리 정도인데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살이 탱탱하게 꽉 차 오른것이 다리에도 살이 차있어서 새우다릿살도 한참 빼 먹었습니다~^^

꽉찬 새우살이 야들하면서도 탱탱한 것이 정말 맛있어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네요. 문콩이도 맛있는지 꽤 큼직한 대하였는데도 불구하고 6마리정도 먹었습니다. 손에 비릿내도 덜 나고 홀라당 껍질도 잘 까지는 것이 새우머리쪽은 잘 안먹는데 이번에는 새우머리도 질겅질겅 씹어가면서 달콤한 새우국물을 느끼며 열심히 먹었네요.

이상은 이마트 새우 가격 및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하 제철이 12월까지라고 하니 12월이 되기전에 몇번 더 구입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