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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콩이네 행복이야기/똑똑한요리

굴전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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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굴이 제철을 맞이했습니다. 굴의 제철은 9월에서 12월이 제철이라고는 하는데 '찬바람이 좀 불어줘야 굴제철이 돌아왔구나.',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굴은 몸에도 좋은 음식인데다 맛도 좋아서 여러가지 음식에 활용이 되지요. 그 중에서 굴전은 집에서 만들어 먹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맛도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 갓 만든 굴전은 정말 맛있지요. 따뜻하고 굴 특유의 식감에 굴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그럼 굴전 맛있게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굴전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굴전 준비물로는 굴 13개, 계란 2개, 밀가루를 준비했습니다.

계란 1개만 해도 되는데 계란굵기가 좀 작은것 같아서 2개를 준비했더니 넉넉하게 하고도 남아서 계란부쳐먹었네요. 계란 1개를 해도 아주 딱 맞게 할수 있었을것 같네요.

간단하게 굴전만드는 순서는 굴씻어 건져놓기-계란풀기-밀가루옷입히기 -계란옷입히기 - 부치기 입니다.

굴에 후추나 참기름 등으로 미리 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해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혹시 굴의 향기가 비릿하게 느껴진다면 후추를 약간 뿌려도 괜찮습니다.

굴은 사이즈가 큰 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는데 굴전에 사용할 굴은 큰게 만드는데 조금 더 수월한 듯 합니다.

굴을 손질할때는 연한소금물에 살살 흔들어가면서 알이 터지지 않게 씻고 간혹 붙어있는 굴껍질도 골라내야 합니다. 맛있게 먹다 굴껍질이 나오면 맛있게 냠냠했던 흐름이 살짝 깨지지요~^^

계란를 풀어 휘 저어놓고 문콩이의 영양을 생각해서 당근도 곱게 다져서 넣어보았습니다. 당근의 비타민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을 만나야 훨씬 더 몸에 흡수가 잘 된다고 하여서 이렇게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에는 종종 당근을 다져서 넣어줍니다. 그럼 영양도 맛도 색깔도 좋아집니다.

굴을 깔끔하게 손질하고 씻었습니다. 탱글탱글한 손질된 굴을 보니 초장에 그냥 찍어먹고 싶더라구요~^^

호박전을 부칠때 밀가루를 빨리 입히기 위해서 위생봉지에 호박과 밀가루를 넣어 흔들면 금새 완성이 되는데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하나씩 밀가루 옷을 입히고 계란물로 넣어주었습니다, 봉지를 활용해서 밀가루를 입히게 되면 밀가루가 두텁게 입혀져서 호박전 같은 경우에는 좀 털어주는게 좋더라구요. 하지만 굴전을 할때 밀가루를 좀 두텁게 입히면 모양이 고정이 되서 좀더 예쁜 굴전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전 밀가루가 두텁게 입힌 전을 좋아하지 않아 손을 이용하거나 봉지를 이용한 후에도 꼭 한번 털어서 계란물에 넣어줍니다.

후라이팬에 딱 맞게 한판으로 들어간 13개의 굴전입니다. 부칠때까지는 당근이 예쁘게 보이는데 부치고 나면 사실 당근이 잘 안보여서 모양을 내고 싶다면 홍고추나 파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굴전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를 위해 부칠때는 굴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잘 나가다가 순식간에 타기때문에 중약불에서 익혀주시고 키친타올을 준비해서 수분과 탄부분을 닦아내면서 부쳐주셔야 맛있는 굴전이 완성이 됩니다.

한개를 맛있게 잘 익어가나 먹어서 12개의 굴전이 접시위에 올라왔네요. 문콩이도 먹어야하기 때문에 바싹 익히기 위해서 처음에 후라이팬에 뚜껑을 올려 잠시 익혀주기도 하고 약불을 이용해서 좀더 익혀주었네요. 아이를 먹이기 위해서는 간혹 숨은 과정이 하나씩 더 있네요~^^

문콩이 아침메뉴입니다. 메추리알과 숙주나물, 미역국은 전날 저녁에 미리 해놓고 아침에 굴전만 해서 뚝딱 차려주니 굴전 두개 맛있다 하면서 먹고 메추리알만 열심히 찍어먹은 문콩이었습니다.

이상은 굴전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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