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센시브 커버

얼마전에 미샤세일을 해서 사야하는 화장품을 채워넣어야지 생각을 했는데 세일기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시 세일기간을 기다렸다가 사야하나 그냥 다른브랜드에서 사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딱 필요했던 쿠션종류를 50%세일한다고 해서 얼른 구매를 했네요.

예전에는 화장품세일한다고 하면 급흥분해서 필요한 것, 앞으로 필요할것, 필요할수도 있는 것 모두 사서 쟁겨놨는데 화장품이 오래되고 매장에서 새로 구매하는 즐거움도 느낄수가 없어 조금씩만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텐시브 커버

사실 여지껏 파운데이션을 썼지 이렇게 쿠션을 구매한 것은 처음이네요. 어설픈 비닐봉지보다는 이렇게 종이봉지에 주는 것이 버리는 것도 편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쪽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파운데이션과 쿠션의 차이는 밀착력과 편리성같습니다. 피부에 착 밀착이 되는 것은 파운데이션인데 손에 묻는 것이 좀 불편해서 붓을 사용해봤는데 손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훨씬 더 밀착력이 좋더라구요. 붓 빨기도 귀찮고 손으로 골고루 발라준 후 많이 두드려 주면 화장도 덜 날라가고 좋아서 다시 손으로 발랐습니다.

쿠션종류는 확실히 손에 묻지않고 빠르게 바를수가 있어서 편리해서 좋더라구요.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센시브 커버를 구매했습니다. 원래 32,000원인데 쿠션종류 반값세일을 해서 16,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옆에 딱 절반가격의 다른종류의 쿠션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처음 쓰는 쿠션이니 투자를 해보자는 마음에 비싼걸로 샀네요~^^

에센스쿠션이라서 가을이 되며 건조해지는 피부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 나이가 드니 피부가 건조해져서 찬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피부가 너무 당기더라구요.

쿠션사용방법이 눈에 띄네요. 적당량의 내용물을 퍼프에 취해 가볍게 툭툭 두드리면서 발라줍니다. 소량을 취해 충분히 두드려 바르면 더욱 가볍고 매끈한 피부로 표현됩니다.

읽었는데도 처음에 많이 발랐다가 얼마나 얼굴이 허옇게 둥둥 떴는지 한참을 두드려서 조금 진정을 시킬수가 있었네요.

21호는 밟고 하얀피부에 어울리는 호수입니다. 약간 나한테는 하얗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럴때는 두개를 섞어서 쓰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럴정도로 화장에 공들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처음에 직원분이 권해주었던 21호로 선택했습니다. 전에 쓰던 파운데이션도 21호였네요.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 모두가 나에게 필요한 기능입니다.

미샤쿠션을 상자에서 꺼내니 상자와 똑같은 꽃무늬가 고급지게 있습니다. 쓰다보면 사실 화장품 케이스의 존재가 희미해지는데 가격을 떠나 처음 꺼내서 쓰는 화장품의 깔끔한 케이스는 기분을 좋게하더라구요.

뒤쪽에 미샤쿠션의 유효기간이 적혀있습니다. 용량은 14g이네요.

안내사항이 보이는데 사용 후 뚜껑을 닫으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진짜 뚜껑을 안 닫으면 말라서 쓰기 안 좋을 것 같더라구요. 잊지말고 꼭 뚜껑을 닫아두면서 써야겠습니다.

촉촉하게 한두번 퍼프에 바른 후 씁니다. 이 퍼프를 자주 갈거나 빨아주어야 한다고 해서 세일기간에는 퍼프를 구매해 놓고 더러워지면 바꿔주면서 쓰는 것도 좋더라구요. 예전에 MAC에서 파우더를 살때 물어보니 퍼프는 일주일에 한번은 갈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손에 찍어보니 피부색에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손이 의외로 햇빛에 노출이 잘 되서 자신의 피부색을 찾을 때는 목이나 차라리 손목쪽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립스틱을 살때도 쿠션을 살때도 그냥 손등에 바르네요.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센시브 커브를 써 본 결과 손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를때보다 밀찰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고 끈적이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생활해 보니 촉촉한 발림감도 좋고 가루파우더를 쓰는데 화장이 날라가는 것도 덜 하고 좋네요. 무엇보다 손에 묻지 않고 빠르게 바를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량으로 얼굴 넓은 부분을 고르게 바르고 구석구석 두드려주니 피부표현도 잘 되네요. 만족하는 상품입니다~^^

이상은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센시브 커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