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심심한데 장이나 보러 가야지하고 집근처에 있는 마트에 갔습니다. 습하고 더울때 장보러 가는 길은 괜히 나왔나 싶어서 참으로 발걸음 무겁게 갔는데 도착해서 문에 들어서기도 전에 시원한 바람이 슝 나오는 것이 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경할것 많고 사고싶은것 많고 먹고 싶은것 많고 마트에서는 삶의 의욕이 갑자기 막 솟구쳐 오르는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유통기한이나 과일과 채소를 고르면서 내가 이렇게 꼼꼼했나 싶기도 하면서 스스로 자화자찬도 해보고 말입니다~^^
한바퀴 쭉 도는데 여름철을 겨냥한 초록색 상자로 변한 몽쉘 메론이 보여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롯데제과에서 여름철을 맞아 초록색 멜론맛으로 변신시킨 몽쉘, 마가렛트, 카스타트, 찰떡파이가 보이네요.
모두 자주 사먹는 간식들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는 몽쉘이 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몽쉘 멜론 가격 및 칼로리
동네마트에서 구매한 몽쉘 멜론 가격은 12봉지 한 상자에 2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정가는 6000원이라고 하네요.
꽤 저렴하게 구매를 한 것 같은데 여름한정이니 한상자 더 구매해서 냉장고에 쟁겨둘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다른 맛을 맛보기 위해 참았습니다~^^
요즘엔 국내산 멜론도 잘 보이던데 정말 메론의 부드럽고 특유의 향긋하고 달콤함이 어떻게 몽쉘에 들어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박스를 보니 멜론맛이라고 모르는 사람은 녹차맛도 연상이 되는데 녹차맛 몽쉘도 왠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몽쉘 녹차맛인 그린티라떼 몽쉘은 안 먹어보고 넘어갔네요. 이번기회에 녹차 몽쉘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몽쉘 멜론 원재료는 밀가루, 몽쉘초코, 백설탕, 쇼트닝1, 식물성크림, 물엿, 쇼트닝2, 전란액, D-소르비톨액, 글리세린, 쇼트닝3, 주정, 기타가공품, 기타코코아가공품, 산도조절제, 합성향료(멜론향), 정제소금, 유크림, 홍화황색소, 일반증류주, 기타잼류, 치자청색소, 기타가공품2 라고 합니다.
달콤한것에 비해서는 당류가 8g이여서 생각보다는 높지가 않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방이 많아서 칼로리가 높은가 봅니다. 저는 매번 먹거리 영양정보를 확인하는데 안먹을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당류, 나트륨, 지방류, 칼로리에 집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몽쉘 멜론 칼로리는 1봉지에 30g당 153kcal라고 합니다. 다른 몽쉘 오리지널인 몽쉘 크림케이크의 칼로리가 165kcal인데 그람수가 오리지널은 32g이니 그람수는 조금더 많습니다만 우리는 한봉지씩 먹는다는겁니다.
몽쉘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몽쉘 멜론도 한상자에 12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봉지가 부풀어 올랐네요. 예쁘게 정리를 하나로 모으니 너무 귀엽습니다~^^
더워서 빵방해진 멜론 몽쉘입니다. 날씨가 한여름의 더위도 아닌데 한여름에는 이 봉지가 어떨까싶네요. 얼른 하나 먹고 냉장고에 넣어야겠습니다. 여름철에 초코제품이 녹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냉동실이 아닌 냉장실에 보관을 합니다. 그래야지 실온과 입속을 오가며 사르르 녹는 것이 초코제품의 본연의 맛이 살아나는 듯 하더라구요~^^
2g이 줄어서일까 날씨가 더워 초코가 녹으면서 서로 응집하여 작아보이는 걸까 조금 작아진 크기 같습니다.
반으로 쪼개어 보니 초록색의 상큼한 색깔과 크림이 맛있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몽쉘 멜론을 맛본 후기는 부드럽고 향긋한 메론향이 확 퍼지는 것이 크림이랑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메론향이 어디선가 자꾸 맡아보았던 향과 맛인것 같은데 어딘지는 정확히 매치시키지는 못하겠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상큼한 색깔의 초록색과 달콤 부드러운 멜론맛으로 변신한 리미티드 제품인데 한번쯤은 먹고 넘어가기 잘한 것 같네요~^^
이상은 몽쉘 멜론 가격 및 칼로리,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리미티드에디션 다른맛인 몽쉘 블루베리 요거믹스를 구매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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