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빵으로 구매한 도쿄팡야 동물농장빵

요즘 핫한 빵집 중 하나라는 도쿄팡야라는 빵집을 다녀왔습니다. 도쿄팡야라는 빵집을 처음 들어봤는데 주위에서 핫하다고 하네요. 마침 자주 지나다니는 선릉에 새로 생겼다고 해서 선릉점에서 몇 가지 빵을 구매했습니다. 특색이 있는 빵집이 많이 생기는거 같아 좋네요^^

도쿄팡야 빵집에서 맛있고 유명하다는 빵 명란바게트, 메론빵등이라고 하는데 저는 동물농장빵과 뽀빠이빵, 두유빵, 애플크림치즈빵, 명란바게트로 사왔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할 빵은 아기를 위해 구매한 동물농장빵입니다~^^

도쿄팡야 선릉점 입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딱 눈에 띄네요. 영어로 Tokyopanya라고 적혀있고 일본식 베이커리라고 하네요.

오늘 포스팅하고 소개할 빵은 동물농장이라는 빵입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빵이 있었는데 우리아기 문콩이는 아직 초코를 맛보지 못했으므로 초코가 아닌 커스터드 중에서 골랐습니다. 마침 호랑이가 있어 호랑이빵으로 구매했지요.

도쿄팡야 동물농장빵의 가격은 2,500원 입니다.

도쿄팡야 동물농장빵 호랑이 입니다. 완전 귀엽게 생겼네요. 일단 시각적으로 즐거우니 합격!!!

빵을 워낙 좋아해서 많이 사줬지만 이렇게 동물모양으로 생긴 빵은 처음인지라 아기도 빨리 먹고 싶은지 달라고 징징거립니다. 그동안 먹었던 아기빵은 겉비닐에만 만화나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있던 빵이었지요.

뒤집어서도 찍어봤는데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아기에게 간식으로 줄 빵이라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일단 접시에 주었습니다. 유리 접시라 깨질 수도 있지만 빵만 들고 먹어서 아직 깨질 위험은 없습니다.

너무 귀엽게 생겨서 먹기 아깝네요.

문콩이에게 빵을 먹으라고 줬더니 이만큼 먹고 다시 줍니다. 이거 보고 가족들 모두 웃었네요~^^

제가 직접 먹어보니 안에 슈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근데 기존에 알고 있던 슈크림과는 다르네요. 약간 찰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손에 한 번 살짝 찍어봤는데 안 묻네요. 구매할때는 커드터드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맛은 많이 달지 않아 아기한테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