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오늘 날씨가 이번 여름들어 가장 더운날이었다고 합니다. 더워서 밖에도 안 나가고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하루를 보냈는데도 왜 입맛이 떨어지는지 시원한 음료나 간식거리, 과일만 찾게 되고 밥은 먹기싫더라구요.

그러던 중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해서 구매하게 된 비비고 육개장이 생각이 났습니다. 얼큰하고 진한맛으로 다른반찬도 필요없이 한끼를 뚝딱 해결하고 나니 여름 보양식을 먹은 것 처럼 오랜만에 힘이납니다. 덥다고 끼니를 거르지 말고 간편식이라도 챙겨놓아서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저는 가끔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헷갈릴때가 있는데, 소고기를 마치 개장국처럼 끓였다해서 육개장이라고 합니다. 개를 '닭 계(鷄)'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니 표기에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가격은 10,990원 입니다. 한 상자에 4개가 들었으니 한봉지당 약 2747원 입니다. 이번에 세일행사를 통해 구매해 2400원 할인된 8,590원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럼 한 봉지당 약 2147원이네요. 한봉지에 500g이 들어가있어서 혼자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라서 2인분이라고 생각해보면 괜찮은 가격같습니다. 저희집은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물을 부으니 약 2.5인분이 나오더라구요.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원재료는 정제수, 대파(중국산), 토란대(미얀마산), 양지(호주산 소고기), 비비고육개장다대기, 사골농축액23, 유개장베이스, 명품조미믹스, 고추맛기름, 하얀설탕, 명품조미분말, 정제소금, 지미베이스, 향미증진제라고 하네요.

위쪽에 비비고 육개장은? 하고 안내가 되어있는 문구에 3無 첨가라고 하니까 그래도 안심이됩니다. 어묵을 구매할때 가끔 3無, 5無하면서 건강한 어묵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하고 생각을 했는데 세일을 하는 어묵상품을 보니 그런 문구가 없어서 눈빠지게 살펴보니 진짜 성분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칼로리는 1봉지당 135kcal라고 합니다. 당류 21%, 나트륨 91%라고 하네요. 나트륨이 많은것 같은데 물과 채소를 추가해서 3인분으로 만들어 먹으면 나트륨을 줄일수가 있습니다. 사실 라면같은 경우 나트륨이 걱정되면 스프를 덜 넣거나 국물을 먹지 말라고는 하는데 맛있자고 먹는 음식인데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육개장은 국물이 진국인데 건더기만 건져먹을 수가 없으니 물을 부어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도 좋은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한 상자에는 500g 4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빈 공간을 보니 한봉지 더 들어갈 수 있는 상자로 보입니다.

집에서 해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때가 많지요. 그런데 요즘 이렇게 간편식으로 나와서 집에서 해먹을 수가 있으니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것 많이 사먹으면 안돼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집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외식한번 하는 것 보다 이런 간편식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으로 봤을때 약 1년 정도인듯 합니다. 조리법을 보니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고, 끓는물에 넣어도 되고, 직접 봉지를 뜯어 냄비에 끓여도 된다고 합니다.

봉지를 뜯어보니 육개장 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국물이 짠가싶어 물50ml정도와 파 2/3뿌리를 썰어 넣어 끓였습니다. 국그릇 두개가 나오고 조금 더 남아서 저녁에도 한그릇 더 먹을수가 있었네요~^^

매콤해 보이는 고추기름이 떠있습니다.

소고기와 큰 대파 등 내용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진하고 깔끔한 맛이 좋은 비비고 육개장은 밥도둑이더라구요. 매운것을 아직 못 먹는 문콩이도 냄새가 맛있는지 자꾸 코를 킁킁거리면서 뭔지를 물어봅니다. 재구매 100% 입니다.

이상은 코스트코 비비고 육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간편식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