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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먹거리

여름엔 팔도 비빔면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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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뜨거운 라면은 서서히 멀리하게 되고 차가운 면들이 창고에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냉모밀, 냉면, 비빔면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름엔 팔도 비빔면이 진리더라구요.

사실 다른 비빔면도 먹어봤는데 물론 맛있습니다만 그래도 팔도비빔면이 더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 매콤새콤한 맛을 강조한 팔도초계비빔면도 세일을 했었는데 사다 놓는다는 것을 미루었더니 왠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이번에 구매한 팔도비빔면에는 만능비빔장이 40g 한봉지가 들어있는데 한정판이었다고 하네요. 만능비빔장 맛있다고 해서 무얼해먹을까 아껴두고 있네요. 내일 참치를 넣어 비빔밥을 해서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팔도 비빔면

팔도 비빔면 가격은 2,980원이었습니다. 개당 약600원정도가 되겠네요. 홈플러스에서 구매했고 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한듯 하네요. 한시적으로 팔도 만능 비빔장이 들어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가격이 수시로 바뀌는데 평소에는 3천원이 넘는듯 하네요.

팔도 비빔면 원재료는 면이 소맥분, 팜유, 감자전분, 정제염, 감미유S, 면류첨가알카리제, 구아검, 산도조절제, 녹차풍미액이라고 하네요. 스프는 설탕, 정제수, 맛있는순창고추장, 양념간장액, 정제염, 고춧가루, 식초, 마늘, 홍고추, 사과농축과즙, 대두유, 참기름, 맛베이스, 덱스트린, 겨자분말, 양파농축액, 산도조절제, 쇠고기효모농축액, 파프리카추출색소, 향미증진제, 김, 참깨, 매운양념분말, 만두향미유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누군가가 원재료를 볼때 무언가가 들어갔구나 알만한내용이면 괜찮은거고 전혀 알수없는 내용물들이 많이 들어간거면 좀 멀리해야하는 제품이라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팔도 비빔면 칼로리는 1봉지에 530kcal라고 하네요. 나트륨 55%, 당류 12%라고 합니다. 라면류가 나트륨이 좀 맣은편인데 그래도 파도비빔면은 나트륨이 55%면 높지않은 편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일일권장량의 평균80%를 넘긴다는 기사를 본적이 는데 그에 비하면 높지 않은편이죠.

이번에 구매한건 5봉+팔도 만능 비빔장이 추가로 들어있는 상품이었습니다.

맛있는 팔도비빔면입니다. 한봉지를 끓이면 저는 좀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먹으면 세개는 끓여야 좀 먹은것 같습니다~^^

뒷면에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끓는물에서 3분간 익히고 찬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뺀 후 스프로 비빕니다. 매번 끓여먹는 라면을 먹다가 팔도비빔면을 엄마가 사왔을 때 조리법을 다 같이 완전 숙지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조리법은 보지도 않고 단숨에 끓여낼수가 있지요.

팔도 비빔면을 맛있게 맛기 위해서는 뒷면에 나와있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듯 합니다. 이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을 했을까요.

팔도비빔면과 비빔스프입니다.

예전에 마리텔에서 팔도회사에서 나온 연구원에게 라면을 어떻게 쪼개서 끓여야 하는지 물어보니까 보이는데로 반으로 뚝 자르는게 아니라 라면의 두께를 반으로 나누듯이 쪼개더라구요. 우와 나도 꼭 해봐야지 했는지 될때도 있는데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냥 면을 쪼개지 않고 끓이거나 반으로 뚝 쪼개서 끓입니다. 팔도비빔면은 쪼개지 않고 그냥 끓여야 나중게 건더기가 많이 남지않고 좋더라구요. 끓는물에서 3분간 끓여줍니다.

차가운 물에서 헹군 후 물기를 뺀 면입니다. 우리 문콩이는 스프를 섞지 않고 면을 주면 넙죽 넙죽 잘 받아먹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좀 컸는지 스프맛을 알아서 스프에 비빔을 한 후 다시 헹구어 주면 더 잘 먹더라구요. 김치조각을 새끼손톱만큼 잘라서 물에 씻어주어도 맵다고 잘 안먹는데 신기하게 비빔면은 매워도 잘 먹습니다.

그릇이 커서 그런가 양이 좀 작아보입니다. 예전에 한봉지당 용량을 늘려서 판매한적 있었는데 또 그런제품을 판매하면 구매해야겠습니다. 저는 다들 팔도비빔면이 양이 작아서 대용량의 팔도비빔면을 다들 좋다고 할줄 알았는데 용량을 늘린 팔도비빔면을 먹은 한 지인은 양이 좀 많다고 합니다. 개인차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프를 넣고 집에 오이가 있길래 채를 썰어서 위에 올렸습니다. 맵거나 짠 분은 스프를 다 넣지 않고 조절해서 넣어줍니다. 저는 집반찬은 늘 싱겁게 먹으려고 하는데 팔도비빔면의 스프는 늘 다 넣어줍니다.

오이를 넣어서 비벼먹으니 아삭한 것이 식감도 좋고 상큼한 맛이 어우려져 더욱 맛있더라구요. 여름 입맛이 없을때는 팔도 비빔면이 진리인듯 합니다~^^

이상은 팔도 비빔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팔도 비빔면 컵라면에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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