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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먹거리

뚜레쥬르 카페 역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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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를 지나던 길에 우연히 뚜레쥬르 카페 역삼점이 새로 생긴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빵집이 나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새로오픈하는 빵집은 왜그리 한번 들러보고 싶은건지 역시 주저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아봤네요.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쪽에는 바로 파리바게트가 있고 반대쪽엔 커피스미스가 모여있는 것이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사실 테헤란로 큰길에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서 사람들 눈에 많이 띌 것 같지는 않은데 창가에 앉아 빵을 먹으면서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빵, 케익, 커피를 구매해서 가네요.

계단을 올라가야 하다는 단점이 조금있었지만 외관도 깨끗하고 반짝이는 유치창 너머로 맛있는 빵들이 보여서 큰장애물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날이 굉장히 좋은 날이였는데 창가에 자리 잡아서 빵을 먹으니 기분이 참 좋았네요~^^

주말 아침 10시정도에 갔는데 빵이 한참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한바퀴 아이쇼핑을 해보고나서 에그타르트와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크림치즈빵과 우유를 샀네요.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이미 한잔을 하고 나온지라 흰우유를 샀는데 이렇게 보고나니 너무 허연빛갈이여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먹고 간다고 하니 예쁜 나무접시에 물티슈까지 준비를 해주네요.

에그타르트는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에그타르트를 먹는 신이 나왔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필 헬스장에서 그걸 보고 있었으니 참 운동할 의욕이 저하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계속 먹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뚜레쥬르 카페 역삼점에서 에그타르트를 먹게 되었습니다. 뚜레쥬르 에그타르트는 처음 먹어보는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맛이라기 보다는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인 것 같네요.

동글 동글 토실하게 생긴 속에 치즈가 가득있는 빵이네요. 위에 깔린 하얀색 가루도 치즈여서 짭짜롭한 것이 좀 짜기는 했는데 먹다보니 의외로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빵을 문콩이도 종종 사주는데 문콩이에게 줄 때는 살짝 털어서 먹여야 할 것 같네요. 보드랍고 폭신한 빵과 속에 담긴 넉넉한 크림치즈와 함께 입에 앙 물고 있으니 세상 행복했습니다~^^

CJ계열에서 따로 만든 자체 브랜드 우유인데 진하고 맛있네요. 나름 해석해 보자면 깔끔한 서울우유라인 보다는 진하과 고소한 맛있는 우유 GT 같은 느낌입니다. 뭐 저는 우유를 좋아해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네요~^^

매장에서 빵을 구매하는 구역입니다. 한쪽에서 빵을 만들고 있는 것이 재미있고 더욱 신선해 보이는 것이 구매의욕이 활활 타오르게 하네요. 생긴지 얼마 안 되었는지 케익이나 빵이 가득 채워있지는 않았는데 다 신선해 보이고 먹을 만한 빵은 왠만큼 다 나와있는 것 같아 아이쇼핑과 진짜 먹기위한 쇼핑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널찍해서 좋아 보이네요~^^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널찍하고 한쪽이 통유리로 덮여있어 환해보이는 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맛있는 빵과 시작하니 좋네요. 뚜레쥬르 카페 역삼점 종종 이용해야 겠습니다~^^

빵도 통신사 할인도 받고 CJ적립도 알뜰하게 해서 이용했네요. 그곳에서 구매를 했다고 뚜레쥬르 카페역삼점에서 음료 이벤트 문자가 왔네요. 이주에 한번 이용하러 가야겠습니다~^^

점포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길 21, 1층(역삼동, 국기원사거리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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