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온 코코넛로쉐 가격 및 후기

주말에 이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역시나 반찬거리와 맞먹을 만한 간식거리를 사오고 말았습니다. 과자는 가능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왠지 건강해 보이는 코코넛과자가 있길래 요리조리 봉지를 관찰하다 결국 바구니에 넣어왔네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주중에 내내 놀러가고 싶었는데 오히려 이번 주말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집에만 있다가 겨우 이마트에 다녀왔는데 사람도 참 많고 살 것 구경할 것도 참 많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마트에서 온 코코넛 로쉐입니다. 코코넛이 50%나 들고 크랜베리가 8%나 들어있다고 해서 나름 건강간식이 아닐까 하는 마음을 갖고 하나 집어왔네요. 내용량은 120g입니다. 코코넛과자를 좋아해서 고른 이유도 있지만 Nature's Friend 라고 하는 이브랜드 과자를 코스트코 과자 라인에서 한박스 담겨있는 까망베르치즈쿠키를 보고 또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네요. 외국과자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 코코넛로쉐가 나오는지는 몰랐네요.

이마트에서 온 코코넛로쉐의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2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미 다 뱃속에 있고 현재 봉지도 없는 상태입니다. 개봉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길 바랍니다 라고 적혀있길래 정말 한자리에서 다 먹었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칼로리는 적혀있지 않네요.

코코넛로쉐의 가격은 3,980원 입니다.

코코넛 50%(필리핀산), 설탕, 물엿, 더블다이스크랜베리(미국산/ 크랜베리 64%, 설탕,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옥수수전분, 설탕, 정제염, 탄산수소나트륨, 중탄산암모늄, 코코넛오일, 쌀조청, 커피분말, 대두레시틴(유화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원재료명이 비교적 짧은 편이네요~^^ 

지퍼백 처리도 되어있고 해서 먹다 남기면 닫아놓으라는 것이구나 하면서 얼만큼 들었나 하면서 열어봤는데 정말 반이하로 깔려있는 것이 지퍼백이 왜 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입이 짧은 사람이거나 좀 달아서 많이 못 먹는 사람은 지퍼백이 참 유용하겠구나 생각했네요.

들어간 재료가 좋기는 하지만 양을 생각하면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은데 그래도 세심한 배려를 해 놓았습니다~^^

문콩이네는 한번에 다 먹을 자신이 있기에 지퍼백이 있지만 접시에 다 쏟아보았습니다. 한입에 쏙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참 맛있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달고 코코넛함량이 높아 쿠키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타일의 간식이 아니여서 많이 먹기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달콤 새콤하고 약간의 쫀득한 식감이 자꾸 손이가는 맛이네요.

강정처럼 생긴 이마트에서 사온 코코넛로쉐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오븐없이 후라이팬에 구울수도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라는 친구들도 있지만 베이킹을 안 하는 사람은 그게 어디 쉬운가요~^^

양이 조금 작다는 단점과~^^ 단맛이 강해서 조금씩 드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있는 코코넛로쉐의 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단맛과 어울리는 아메리카노 또는 우유, 물도 좋겠네요 이런 음료와 곁들이면서 든든한 간식으로 먹는 것으로 한표를 주고 싶네요. 접시에 조금 담아다가 우유와 함께 야식으로 먹어도 좋겠습니다. 이미 집에는 없지만 보고 있으니 또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