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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리뷰/육아관련

써모스 푸고 빨대컵 BS-5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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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갑자기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여름의 더웠던 기억이 멀리가고 다가오는 추위만 걱정이 되는 날입니다.

여름에 한창 더울때 물을 자주 찾게되는데 플라스틱 빨대컵에 물을 담아가거나 500ml생수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문콩이에게 열심히 주었네요.

그때 문콩이 친구가 써모스 푸고물병을 꺼내주는데 시원해서 그런지 한참을 마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냉이 되는 물병을 하나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름이 다 지나가서야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써모스 보온병이 집에도 있는데 푸고도 써모스라고 해서 어느나라인지 궁금해 알아보니 일본제품이네요.

써모스 푸고 빨대컵 BS-535K

써모스 푸고 진공단열 빨대컵 입니다. 색깔은 4가지인데 파스텔핑크, 파스텔블루, 퍼플, 그린이 있습니다. 문콩이에게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어떤색깔을 갖고싶냐고 물어보며 같이 주문을했네요. 퍼플 색깔을 골랐고 그래서 그런지 선물을 받은것 처럼 좋아하면서 물도 더 잘 마시니 좋습니다~^^

용량은 290ml이며 보냉효력은 13도 이하 (10시간)입니다. 스텐이라서 플라스틱컵 보다는 묵직하겠지만 0.2kg으로 생각보다는 들만해서 두돌 전 아기도 거뜬히 들고 마실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문콩이는 이제 세돌이 된 지라 물을 가득채우고도 한손으로 들수가 있지요.

아기의 성장단계에 맞추어 다른 단계의 뚜껑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이걸 알았으면 더 진작에 사줄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실 아기젖병이나 물병중에는 이렇게 뚜껑호환이 가능한 상품이 몇 있는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으면 색깔이 변한다거나 통이 낡아서 다시 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푸고는 스테인리스 이중구조로 되어있다고 하니 좀더 오래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하나 써모스 푸고 빨대컵을 기대하고 구매한 이유가 물이 새지 않아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회사의 빨대컵을 구매를 해서 잘 쓰기는 했는데 밖에 나갈때는 물이 새서 참 불편하더라구요. 비닐 안에 넣어서 잘 쓰기는 했지만 바쁠때는 비닐한번 씌우는게 얼마나 귀찮던지. 이번에는 물이 새지 않을 테니 편하게 가지고 다닐수가 있겠네요.

푸고 진공단열제품은 음식이나 음료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오랫동안 유지시켜 좋다고 하네요. 여름에는 세균번식 때문에 물을 가지고 다니기 걱정되었는데 푸고물병에는 좀 안심을 해도 되겠네요. 

원터치 버튼인데 세게 누르지 않아도 오픈이 되어서 아기들 스스로 열고 닫고 마시기 좋을것 같네요.

써모스 푸고 빨대컵 퍼플색상이 컴퓨터 화면으로 보던 색상보다 이뻐서 놀랐습니다. 제가 봐도 색깔이 마음에 드는데 아기 눈에는 얼마나 이뻐 보일까요??^^

부드러운 고무 빨대로 되어있습니다. 아기들이 마시다 보면 이 부분을 질겅질겅 씹어서 망가뜨리기는 경우가 있는데 리필형을 사서 교체하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리필형 빨대 하나를 추가로 함께 구매했습니다.

써모스 푸고 빨대컵 안쪽에 제품설명서가 있습니다. 취급설명서라고 써있는데 사용 방법 및 빨대 조립방법, 자세한 손질 방법 등이 있습니다.

처음 받아서 쓸때 세척을 어떻게 해야 깨끗해 지나 걱정이 되서 살펴보았는데 음용구 말랑한 빨대 부분이나 본체 내부, 외부 부분이 세척하는 방법이 달라서 그냥 주방세제에 조금 담가두었다가 여러번 물로 씻어주었네요. 맘 같아서는 뜨거운 물에 팔팔  끓여주고 싶은데 괜히 그랬다가 제품에 이상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 참았네요.

겨울에 문콩이가 건조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을 해서 간혹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할때가 있습니다. 보냉전용이지만 그래도 보온도 될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푸고물병을 통해 이번 겨울에 문콩이에게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겠습니다. 다만 뜨거우면 큰일날 수 있기에 미지근한 물의 온도를 철저히 맞춰서 줘야겠네요.

비눗물로 여러번 씻어서 문콩이가 한번 썼는데 하루 뚜껑을 닫아놓고 열어놓으니 새것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네요. 밤에 뜨거운물을 좀 부어놓거나 식초방울 몇방울 떨어뜨려놓고 자야겠습니다.

이상은 써모스 푸고 빨대컵 BS-535K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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