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세제 베이비마그짱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문콩이네지만 아직 대부분의 빨래는 아기세제를 쓰고 있습니다. 아기세제가 화학물질도 덜 들어갔을 것 같고 헹굼도 더 잘 될까해서 어른들 빨래에도 쓰고 있네요. 집에 건조하면 실내에서 건조를 시키기 때문에 헹굼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일반 세제보다는 세척력을 덜 한 것 같지만 매일 세탁기를 돌리고 있고 오염부분은 손으로 대충 비벼 빤다음 세탁기에 넣으면 괜찮은 것 같네요. 그러던 중 얼마전 부터 호시탐탐 노리던 베이비마그짱이라는 친환경 세탁세제가 저희집에 오게 되었네요~^^

일본에서 수입제품인 베이비마그짱이 두개나 집에 생겼습니다. 아기 빨래처럼 적은 양은 1개, 엄마 아빠 옷 등 세탁물이 많을 때는 2~3개를 더 넣어야 한다고 하네요. 3KG당 베이비마그짱 1개를 넣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탁 순수 마그네슘을 이용한 계면활성제와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세제라고 합니다. 사실 마그네슘이 예전 고등학교 때나 들었던 기억이 있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서에는 청정바다에서 만들어진 마그네슘은 자연이 준 100%천연재료, 우리 몸을 위한 필수 영야소이며, 식물과 자연에 꼭 필요한 존재리기도 하다며 쓰여있네요.

계속 사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섬유에 남을 화학물질이기도 이기는 했지만 두번 째 이유는 환경을 생각해서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요즘 환경문제가 아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집에서 실천을 거의 안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우리 문콩이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네요. 나보다 더 험난한 지구에서 살아갈 우리 문콩이를 위해서 생각날 때마다라도 하나씩 환경보전실천을 하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탁후 헹굼물 조차도 깨끗한 수소수라고 하니 하나는 실천한 것 같네요~^^

요즘 건조기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베이비마그짱은 건조기에 같이 넣으면 외피가 망가진다고 하니 사용을 피해달라고 합니다. 세탁기 건조기능에도 사용가능하지만 메쉬망이 빨리 닳을 수 있다고 사용상 주의에 나와있네요.

그리고 눈에 띄는 사용효과는 세탁조에 붙은 곰팡이와 오염물이 차츰 제거 됩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안에 밀봉포장이 된것이 보입니다.

하얀색 메쉬망인 베이비마그짱인데 블루 핑크 옐로우도 있다고 하네요.

포장에서 나온 마그짱입니다. 바로 문콩이 빨래와 섬유유연제 없이 마그짱 한개를 넣어 돌려봤는데 빨래에 냄새도 안나고 양말 더러운 부분도 괜찮게 빨리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오늘은 날이 눅눅해서 수건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건에서도 냄새가 안나고 잘 마르고 있습니다. 

세탁조가 오염되어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장마철이 오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세탁기 청소를 하려고 했는데 잘 되었네요. 조금 여유를 갖고 시간 있을 때 해도 되겠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년은 쓸수 있다고 하니 그리 비싼것도 아니네요. 좀더 지켜봐서 괜찮으면 주변 문콩이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 줘야겠습니다.